토트넘-맨유 붙었다, 케인과 비교 ‘18세 819억’ 대어 노린다
입력 : 2023.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9)과 비교되는 아일랜드 영건을 노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소속이자 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에반 퍼거슨(18) 영입에 흥미가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현재 6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사실상 확정했다.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퍼거슨의 성장이다. 지난 시즌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렸다. 공식 경기에서 총 10골을 터트리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다.

퍼거슨은 올해 4월 브라이튼과 2028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맨유가 2024년 여름에 영입하는 게 목표다. 이미 그의 가치는 5,000만 파운드(819억 원)에 달한다.

현지에서는 퍼거슨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1, 2위에 올라 있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과 비교하고 있다. 다음 시즌 활약에 따라 몸값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튼 수장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언론을 통해 “퍼거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선수는 물론 공격수가 될 자질이 있다”고 누누이 극찬했다.

퍼거슨은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빅클럽으로 이적해 베테랑 공격수의 튜터링을 받는다면 치명적인 킬러로 성장할 수 있다. 이르면 올여름에 브라이튼을 떠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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