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OH→SON’ 공격 앞으로 셀틱 감독 영입 준비
입력 : 2023.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차기 사령탑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22, 셀틱) 스승을 눈독들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6일 “토트넘이 셀틱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를 연달아 경질했다. 현재 라이언 메이슨이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해 정식 감독을 찾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아르네 슬롯과 협상을 했지만,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은 스포르팅 CP의 루벤 아모림과 셀틱 포스테코글루 영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과거 호주 축구대표팀을 지휘했고, 2018년부터 일본 J1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 감독을 지냈다. 2021년 6월 셀틱으로 자리를 옮겨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 토트넘을 맡게 될 경우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의 공격적 능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지난 25일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황희찬이 속해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올여름 울버햄튼의 선수 보강 계획이 불만을 품고 있다. 이에 구단은 로페테기 감독의 이탈을 대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리스트 업했다”고 알리며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뜨거운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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