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일? 토트넘, ‘이스라엘 아자르’ 쟁탈전서 우위
입력 : 2023.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감독과 선수 모두 기피 대상인 토트넘 홋스퍼가 어쩐 일로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영국 디애슬레틱은 27일 “토트넘이 풀럼 소속이자 이스라엘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노르 솔로몬(23)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로몬은 지난해 여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풀럼으로 이적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여파로 국제축구연맹(FIFA) 특례에 따라 새 둥지를 틀 수 있었다.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풀럼이 완전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속 관찰 중이라고 했다.

솔로몬은 이번 시즌 초반에 무릎을 다쳐 장기간 이탈했다. 복귀 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리그 18경기에 나서서 4골을 넣었다. 지난 2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시작으로 3월 7일 브렌트포드전까지 5경기 연속골(리그4, FA컵 1경기)을 뽑아냈다.

이스라엘 국가대표로 A매치 32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에이스다. 솔로몬은 에당 아자르(레알마드리드)처럼 속도를 살린 드리블 돌파가 일품이다. 중앙과 왼쪽에서 뛸 수 있다.

현재 다수 팀이 솔로몬을 노리는데, 쟁탈전에서 토트넘이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직 계약 성립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품는다면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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