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도움과 4-1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유럽 무대 좌절
입력 : 202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볼 수 없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분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다.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도움을 포함해 4골을 퍼부으며, 기분 좋게 대승을 이뤄냈다.

마지막으로 희망을 살렸던 유럽대항전 출전은 무산됐다. 7위 애스턴 빌라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에 2-1 승리를 거뒀다. 7위에 주어지는 컨퍼런스리그 진출권 마저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은 무관에 유럽 대항전 진출권 실패까지 소득 없는 시즌으로 남았다. 지난 시즌 막판 상승세로 극적인 4위와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기억을 잇지 못했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한 시즌이었다. 올 시즌 리그 10골로 체면은 세웠지만, 지난 시즌 득점왕을 기록했던 23골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내내 괴롭혔던 부진과 부상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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