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리그 빅클럽 아니면 안가”…지단이 연봉 2137억 거절한 이유
입력 : 202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도자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지단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유명한 구단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의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도 지단 감독의 지도력을 탐냈다. 1억 5천만 유로(약 213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포함된 2년 계약으로 그를 선임하길 원했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지단 감독은 알나스르의 엄청난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곧장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매체는 “지단 감독은 자신만의 계획을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다 더 매력적인 제안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차기 행선지를 신중하게 선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지단 감독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유벤투스가 거론됐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이탈에 대비해 지단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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