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면 우승! 라멜라-힐, 유로파리그 트로피 들었다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선수들이 또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는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AS로마에 연장 및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90분 동안 1-1로 마친 두 팀은 연장 접전까지 가는 경기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세비야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는 통산 7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이번에 세비야가 우승에 성공하며 또 다시 토트넘을 떠나면 우승이라는 공식이 증명됐다. 에릭 라멜라와 브리안 힐이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에 성공한 것이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활약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라멜라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라멜라는 손흥민, 모우라 등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며 점차 자리를 잃었고 결국 세비야로 팀을 옮겼다. 이는 성공이었다.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미소를 짓게 됐다.

브리안 힐도 비슷하다. 브리안 힐은 라멜라와 달리 임대로 세비야에 합류했다. 2021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발렌시아, 세비야로 임대를 다니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세비야로 임대 이적한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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