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中서 무조건 뛴다... 대전료만 ‘66억+티켓 최고가 163만 원’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를 직접 보려면 최소 680위안(약 13만 원), 최대 8,800위안(163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티켓팅 전쟁은 불 보듯 뻔하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워커스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전을 치른다.

중국에서 열리는데 중국 대표팀이 나서지 않는다. 이번에 중국은 경기만 개최한다. 이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다.

시나스포츠는 “주최 측인 중국이 아르헨티나에 최소 500만 달러(66억 원)를 대전료를 준다. 티켓, 중계권, 상품 판매 수입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시가 최소 45분은 출전하기로 했다”며 노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입장권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매체는 “최고액은 8,800만 위안이다. 가장 저렴한 건 680만 위안이다. 이번 아르헨티나 경기 입장권 최고액과 중국 대표팀 경기 최고액을 비교했을 때 무려 18.5배나 비싸다. 최저가 입장권도 4배나 껑충 뛴 것”이라고 경악했다. 그럼에도 순식간에 매진을 예상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메시의 월드컵 첫 트로피였다. 이후 맞대결을 원하는 팀이 줄을 섰고, 대전료도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상대한 뒤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19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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