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사우디 거절하고 레알 잔류? “인터넷 믿지마!”
입력 : 202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 걸까.

카림 벤제마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 알 이티하드에서 천문학적인 제안을 건넸고 벤제마가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벤제마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1987년생인 벤제마는 만 35살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7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골로 두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했다. 벤제마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벤제마는 이런 활약으로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득점력은 변하지 않고 있다. 이번 모습에 사우디 이적설이 등장했다. 사우디에서 엄청난 제안을 건네며 그를 유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벤제마가 이를 부인했다. 벤제마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왜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나? 나는 레알에 있다. 현실은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과 다르다. 나는 내 일이 자랑스럽고 마드리드의 생활을 매 순간 즐기고 있다. 어제, 오늘, 내일도 난 레알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벤제마가 레알 잔류를 확실하게 말한 건 아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벤제마가 사우디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가 어떤 선택을 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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