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벤제마 대안 ‘케인·음바페·하베르츠·오시멘·두산’ 5명 압축(英 메일)
입력 : 2023.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결별한 카림 벤제마(35) 대안 찾기에 분주하다.

레알은 14시즌 동안 몸담았던 벤제마와 결별하기로 했다.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떠난 뒤 벤제마가 레알의 공격을 확실히 책임졌다. 때문에 어떤 선수가 오더라도 벤제마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벌써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5일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보다 예전부터 공들였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 재도전에 무게를 뒀다.

그러면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올여름 레알이 거물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라고 빅딜을 단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 벤제마 후임으로 꼽힌 5명의 공격수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 케인(29)이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현재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60억 원)다.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유스 출신으로 레전드이지만, 타이틀이 없다.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은 레알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최상위 팀뿐이다.



두 번째는 ▲ 음바페(24)다. PSG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다. 시장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약 2,520억 원)다.

한때 레알 이적이 거의 확정적(지난해 여름)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하고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레알 팬들의 엄청난 반감을 샀다.

이번 시즌 리그1을 제패했지만, 구단과 관계가 결코 양호하지 않다. 물론 PSG가 쉽게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은 낮다.



세 번째는 ▲ 카이 하베르츠(23, 첼시)다. 2025년 여름까지 첼시와 계약됐다.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40억 원)다.

벤제마의 후계자로 불리기에 스타일이 다르지만, 레알 이적 소문이 도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첼시는 다음 시즌을 위해 다수를 정리해야 한다. 감독도 교체됐다. 하베르츠는 이적을 허락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202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독일 국가대표 선수가 ‘이미 레알과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네 번째는 ▲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이다.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된 그의 시장 가치는 1억 유로(약 1,400억 원)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그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넣었다.

맨유가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레알도 그를 노리 팀 중에 하나다.



마지막은 ▲ 두산 블라호비치(23, 유벤투스)다. 유벤투스와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됐다. 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50억 원)로 평가 받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벤제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목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2021년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다만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에게 주전을 빼앗긴 시기가 있고,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았다. 올여름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물론 유벤투스를 부정하고 있다며 다섯 명의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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