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FW와 결별한 레알, 1600억원 투자한 결과는 4년 간 7골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계약기간도 채우지 못한 채 이별했다. 레알은 아자르에게 투자한 비용 조차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레알은 지난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아자르와 계약을 이번 시즌에 끝내기로 양 측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레알과 완전히 결별한다.

아자르는 레알의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지난 2019년 여름 이적료 1억 1,500만 유로(약 1,600억 원) 거액을 들이며 영입했다. 첼시 시절 엄청난 활약을 거두고 왔고, 거액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컸다.

그는 기대와 달리 실망만 남겼다.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뛸 수 없었다. 더구나 부상을 재촉한 건 자기 관리 실패다.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뚱보 논란에 휩싸였다. 체중 관리에 실패하니 부상은 더 잦아졌고, 경기력은 점점 하락했다.

아자르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뛴 4시즌 간 결과는 단 7골에 불과했다. 1600억 원을 투자하고 받은 성과에 비해 너무 비싼 대가를 치렀다.

레알은 더는 아자르와 남은 1시즌을 더 데리고 다닐 수 없었다. 더는 미련 없이 계약을 해지했다. 레알에 아자르는 더는 기억하기 싫은 이름으로 남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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