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만에 트로피 들었다! 웨스트햄, 컨퍼런스리그 우승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무려 5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 시간) 체코 프라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피오렌티나를 2-1로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의 마지막 우승은 1964-65시즌 UEFA 컵위너스컵(1999년 폐지)다. 무려 58년 전이 마지막 우승이다.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진출은 47년 만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한 후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만졌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 이후 선덜랜드, 레알 소시에다드 등 우승 가능성이 낮은 팀들을 지휘했다.

웨스트햄은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17분 벤라마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으나 불과 5분 만에 보나벤투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파케타의 패스를 보웬이 해결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모예스 감독은 이번 우승이 본인의 커리어 중 가장 큰 우승이다. 우승에 실패할 경우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모예스 감독은 우승에 성공하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