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에게 연봉 83억+보너스+5년 계약 제안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건넨 조건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8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맨유는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2028년까지 그리고 연봉 600만 유로(약 83억 원)에 보너스가 더해지는 급여로 제안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7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해외 구단들을 상대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구단이라면 6,000만 유로(약 840억 원)를 지불하면 나폴리와 협상 없이 김민재와 바로 협상이 가능하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온 후 첫 시즌에 바로 세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고 팀의 역사적인 33년 만에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는 김민재 본인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팀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현재 가장 유력한 건 맨유로 꼽히고 있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게 된다면 박지성 이후 두 번째로 맨유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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