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수아레스, 메시와 美 마이애미서 재회... 부스케츠도 합류
입력 : 2023.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5)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도 미국으로 간다.

영국 90min은 8일 “브라질 1부 리그 그레미우에서 활약 중인 수아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후 파리생제르맹(PSG)과 결별한 메시가 친정 FC바르셀로나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오일머니 유혹을 뿌리치고 미국으로 향한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마이애미다.

곧바로 메시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나시오날(우루과이)를 거쳐 지난해부터 그레미우(브라질)에서 뛰고 있다. 2024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마이애미와 관련된 계약해제조항이 있다. 이번에 마이애미로 향할 것이라 밝혔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 네이마르(PSG)와 일명 MSN을 구축해 유럽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평정했다. 가족끼리 휴가를 보낼 만큼 친분이 두텁다.

수아레스가 201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이유도 메시의 영향이 컸다. 메시가 구단에 강력히 영입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또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 매체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34)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는다. 메시, 수아레스, 부스케츠 트리오는 바르셀로나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6년을 함께 보냈다. 메시가 둘을 데려오는데 기여했다. 메시가 정식 계약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실현했다며 미국에서 태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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