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레스쿠 감독 체제 시작 임박’ 전북의 교통정리, 기존 코치들의 거취는?
입력 : 2023.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새로운 감독 체제가 임박한 전북현대의 기존 코치진 교통정리는?

전북은 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적임자 물색에 열을 올렸고 9일 새로운 사령탑 체제를 알렸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현역 시절 루마니아, 이탈리아, 잉글랜드에서 총 5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 출신이다. 첼시에서는 핵심 선수로 활동하면서 우승 커리어를 쌓았다.

지도자로 변신 이후 루마니아의 우니레아 우르지체니에서 팀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부터 클루지를 통해 루마니아 4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장수쑤닝, 알 나스르, 구이저우 헝펑 등을 통해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

전북은 14일 취임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는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우승 DNA 부활을 원하고 있다.

전북의 새로운 사령탑인 페트레스쿠 감독이 수석, 피지컬 코치와 함께 합류하면서 기존 코치들의 교통정리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김상식 전 감독 이후 지휘봉을 넘겨받아 대행 역할을 수행한 김두현 코치는 주말 치러지는 강원FC와의 경기를 끝으로 전북을 떠난다.

김두현 코치와 함께 김상식 전 감독의 사단으로 합류했던 이운재 골키퍼 코치 역시 전북과 결별한다.

골키퍼 코치 공백은 B팀의 정부선 코치를 A팀으로 합류시켜 메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무대 경험이 없는 부분에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부분은 있다.



전북 출신의 박원재 코치는 팀에 남아 선수단과 새로운 코칭 스태프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추가로 페트레스쿠 감독이 1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세준 피지컬 코치도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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