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UE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총 4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첫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C조 1차전 경기에서 후반 49분 결승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는 FC 바르셀로나의 주앙 펠릭스였다. 이번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된 그는 이적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7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한 펠릭스는 로얄 앤트워프와의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도 날아올랐다. 그는 앤트워프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바르셀로나의 5-0 대승에 공헌했다.

세 번째는 FC 포르투의 윙 포워드 갈레누였다. 그는 20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포르투의 3-1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갈레누는 포르투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마지막은 아스널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였다. 외데고르는 21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그는 후반 25분 아스널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아스널은 아인트호벤에 4-0으로 승리했다. 외데고르는 UEFA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