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3R] ‘맨시티 충격 탈락!’ 아무리 홀란드가 빠졌어도...뉴캐슬의 회심의 일격에 0-1 패배...조기에 짐 쌌다!
입력 : 2023.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일찍 짐을 쌌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맨시티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벤치에 대기시켰다. 잭 그릴리쉬, 훌리안 알바레스, 오스카르 보브, 마테오 코바치치, 칼빈 필립스, 세르지오 고메즈, 요수코 그바르디올,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 스테판 오르테카가 선발로 출격했다.

뉴캐슬은 조엘링톤,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 루이스 홀, 산드로 토날리, 루이스 마일리, 맷 타켓, 폴 듀멧, 자말 라셀레스,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닉 포프가 선발로 맞섰다.

맨시티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18분 루이스가 침투 후 공간을 만들었고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뉴캐슬의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그바르디올리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뉴캐슬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41분 이삭이 내준 패스를 머피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없이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뉴캐슬은 교체카드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홀과 마일리를 빼고 앤서니 고든과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투입했다.

0의 균형은 뉴캐슬이 깨뜨렸다. 후반 7분 머피의 패스를 받은 조엘링톤이 과감한 돌파로 맨시티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이후 이삭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뉴캐슬을 공략했지만, 쉽지 않았다. 빈번히 실패로 돌아가면서 고개를 숙였다.

뉴캐슬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고든이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을 선보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맨시티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45분 뉴캐슬 수비에 빈 공간이 생겼고 이것을 루이스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의 탈락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맨시티는 EFL컵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2017-18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4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3연속 결승 진출도 좌절됐다. 이번 시즌 역시 뉴캐슬에 덜미를 잡히면서 조기 탈락이라는 쓴 맛을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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