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황의조 불법 촬영 논란, 영상통화 중 ‘신체 노출’ 녹화까지
입력 : 2023.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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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이번엔 다른 여성과 영상 통화 중 노출한 모습을 녹화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YTN
은 지난 4일 보도에서 “경찰은 최근 또 다른 피해 여성 A씨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황의조는 휴대전화에 있는 녹화 기능을 활용해 노출 영상을 저장했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황의조에게 불법촬영뿐만 아니라 음란물 저장과 소지 혐의를 적용 가능한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경찰은 황의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토대로 황의조가 피해 여성에게 녹화 사실을 알렸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황의조는 현재 소속팀의 해외 리그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경찰은 이달 말쯤 황의조가 국내에 들어오면 추가로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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