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경기 4골이었는데...' 아스널 하베르츠, 경고 누적으로 웨스트햄전 출전 불가능
입력 : 2023.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아스널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EPL)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EPL에서 26승 12무(승점 90)로 무패 우승을 이뤄낸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리버풀이 27일 번리를 2-0으로 제압하며 선두에 올랐기에 아스널이 1위를 탈환하려면 웨스트햄전 승리가 필요하다.

웨스트햄과의 일전을 앞둔 아스널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트리부나’는 28일 “하베르츠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그는 리버풀과 1-1로 비긴 경기에서 시즌 다섯 번째 경고를 받아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하베르츠는 지난 여름 첼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첼시에서 애매한 기량을 선보였던 하베르츠에게 무려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2억 원)를 투자했다. 하베르츠는 이적 초기에는 기대 이하였다. 그는 11월 중순까지 공식전 19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무색무취했던 하베르츠는 지난 26일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하베르츠는 부활하기 시작했다. 하베르츠는 최근 8경기에서 무려 4골을 기록했다.

하베르츠가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었기에 아스널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스널은 하베르츠 없이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아스널이 어떤 대안을 가지고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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