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역대급 배신자' 펠릭스, SON 새 동료 되나...토트넘이 여름 이적에 관심
입력 : 2024.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악의 배신자 주앙 펠릭스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게 될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토트넘은 다음 여름에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한때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았다. 그는 프로에 데뷔했던 2018/19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3경기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1차전에선 3골을 넣으며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19세 152일)을 달성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 마드리드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819억 원)를 들여 펠릭스를 데려왔다. 기대와 달리 펠릭스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를 겪어 후반기에 첼시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펠릭스는 지난해 여름 AT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바르셀로나 입단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늘 나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라고 말해 구단을 분노케 했다. 펠릭스는 자신의 꿈을 이뤘다. 그는 이적시장 막판에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로 가기 위해 연봉을 90%까지 삭감하기도 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친정팀 AT 마드리드를 상대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2월 AT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펠릭스는 득점 후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임대생 신분이었지만 그는 이를 신경 쓰지 않았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펠릭스는 완전 이적을 열망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AT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몸값을 8000만 유로(한화 약 1144억 원)를 책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는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스퍼스웹’에 의하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펠릭스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 외에 아스톤 빌라도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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