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완전히 찬밥 신세' 매디슨, 벨기에전 예상 선발 라인업 제외...공미에는 벨링엄
입력 : 2024.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벨기에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하게 될까?

영국 매체 ‘90MIN’은 26일(한국시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벨기에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원톱은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맡았다. 2선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유니이티드)가 꾸렸다. 3선은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데클란 라이스(아스널)였다. 포백은 조 고메즈(리버풀)-루이스 덩크(브라이튼)-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였다.

11명의 선발 라인업에 매디슨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18년 여름 레스터에 입단했던 그는 4년 동안 레스터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03경기 55골 41도움을 올렸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78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매디슨은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중도에 장기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토트넘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올라섰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리그 18경기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에서는 에이스인 매디슨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계속 외면받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디슨 대신 다른 선수들을 선호하고 있다. 매디슨은 유로 2020 때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는 발탁됐지만 무릎 부상의 여파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매디슨은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첫 평가전이었던 브라질전에서 결장했다. 벨기에와의 경기마저 나오지 못한다면 매디슨은 유로 2024 출전의 꿈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7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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