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 스페인 천재, 외데가르드+라이스와 호흡 맞추나…아르테타가 수차례 관찰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미드필더 영입 대상을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비 게라(20, 발렌시아)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25승 5무 5패로 승점 80점을 획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탄탄한 중원이 아스널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마르틴 외데가르드(25)는 지난해 여름 합류한 데클란 라이스(25)와 함께 매끄러운 호흡을 과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더 이상 중원 보강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올여름 조르지뉴(32), 토마스 파르티(30)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르이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은 게라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게라의 열렬한 팬으로 올시즌 수차례 게라의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라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뛰어난 볼 운반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의 주전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잠재력을 증명했다.

가파른 상승세는 이적설로 번졌다. 아스널뿐만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 게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팀토크’는 “게라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500억 원)로 책정돼 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5천만 유로(약 739억 원)에서 6천만 유로(약 887억 원)의 제안이라면 협상에 응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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