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찐팬' 美 할리우드 스타, 트로사르 '샤라웃'에 기절초풍한 사연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41)가 레안드로 트로사르(29·아스널)의 감사 인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해서웨이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배우 니콜라스 갈리친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트로사르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자 환호성을 질러 화제가 됐다.

이후 트로사르가 '직접' 영상편지를 촬영해 해서웨이에게 화답했고, 29일 미국 방송사 'NBC'의 '투데이 쇼'에 출연한 해서웨이는 트로사르의 감사 인사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트로사르는 "지난 번 내 득점을 축하해 주는 것을 보고 정말 좋았다"며 "계속 응원해 주길 부탁하고, 곧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해서웨이를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해서웨이는 "농담이지? 나 지금 떨려"라며 트로사르의 영상편지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로사르는 지난해 겨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올 시즌에는 43경기 15골 2도움을 뽑아내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아스널 찐팬'으로 알려진 미국 대스타 해서웨이는 1999년 드라마 '겟 리얼(Get Real)'로 데뷔했고, 5월 2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 예정인 영화 '디 아이디어 오브 유(The Idea of You)'에서 주연으로 컴백을 앞뒀다.

해서웨이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함께 출연 예정인 갈리친에게 "아스널은 어떤 포메이션으로 플레이해야 하나"라는 '뜬금 질문'으로 화제를 모았고, 당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스널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사진=NBC 방송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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