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장사 수완' 레버쿠젠, 핵심 선수 5명 760억에 영입 → 시장 가치 4169억까지 상승
입력 : 202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이 놀라운 장사 수완 덕분에 21세기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레버쿠젠 핵심 선수 5명이 레버쿠젠에 올 때의 이적료와 현재 몸값을 비교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독일을 넘어 유럽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47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유벤투스의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43경기)을 경신했다.

레버쿠젠은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넘어섰다. 레버쿠젠은 지난 4월 베르더 브레멘전에 5-0으로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감격적인 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레버쿠젠은 여전히 배고프다. 레버쿠젠은 이제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DFB 포칼 결승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4강에 진출해 있다. 레버쿠젠은 AS 로마와의 4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결승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레버쿠젠이 강해진 원동력은 출중한 선수단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빅터 보니페이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에드몽 탑소바 등이 모두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5명의 선수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보니페이스는 2,050만 유로(한화 약 299억 원)에 합류했고 그리말도는 자유 계약이었다. 비르츠에게 들인 돈은 겨우 20만 유로(한화 약 2억 9,259만 원)였다. 프림퐁의 이적료는 1,100만 유로(160억 원), 탑소바는 2,020만 유로(한화 약 295억 원)였다. 다섯 명의 이적료 총합은 5,200만 유로(한화 약 760억 원) 정도였다,

레버쿠젠의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보니페이스, 그리말도, 비르츠, 프림퐁, 탑소바의 몸값은 모두 올랐다. ‘score90’에 의하면 다섯 선수의 현재 시장 가치 총액은 2억 8,500만 유로(한화 약 4,169억 원)다. 처음보다 가치가 5배 넘게 올랐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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