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242억 FW 노리는 바르셀로나...덕분에 토트넘은 804억 브라질 윙어 영입 기회 포착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를 노리면서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의 윙어를 데려올 기회를 잡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하피냐를 영입할 현실적인 가능성이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판매 대금으로 누녜스와의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보강에 대해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는 두 번의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의 발전을 확실히 이뤄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추가 선수 영입을 촉구했다.

토트넘과 연결되는 공격 자원 중 한 명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다. 하피냐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검증된 윙 포워드다. 그는 2020/21시즌 리그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31경기 6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36경기 11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피냐는 2022년 7월 5,800만 유로(한화 약 848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에서 애매했다. 하피냐의 지난 시즌 성적은 50경기 10골 12도움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 9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선수단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는 선수가 리버풀의 누녜스다. 누녜스는 2022년 7월 8,500만 유로(한화 약 1,242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누녜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32개)에 이어 리그 빅 찬스 미스 2위(27개)다.

바르셀로나가 누녜스를 품으려면 기존 선수 판매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이적 대상으로 거론되는 자원이 하피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의하면 누녜스의 바르셀로나행은 어렵지만 하피냐의 토트넘 이적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몸값을 5,500만 유로(한화 약 804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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