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최고의 로맨티스트' 로이스, BVB 떠나 미국 MLS 이적 고려 중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작별하는 마르코 로이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고려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으로 도르트문트를 떠나는 로이스는 MLS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이스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1/1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9경기 22골 14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32경기 18골 12도움으로 ‘10-10’을 달성했다.

로이스를 지켜본 도르트문트는 2012년 여름 1,710만 유로(한화 약 250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로이스는 이적하자마자 도르트문트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2/13시즌 36경기 15골 12도움, 2013/14시즌 44경기 23골 2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로이스는 오랜 기간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의 파트너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 마리오 괴체, 주드 벨링엄 등은 모두 팀을 떠났지만 로이스는 끝까지 남았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12년 동안 426경기 64골 57도움을 올렸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이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 이별하는 것이 확정됐다. 도르트문트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로이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하면서 이번 여름 작별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로이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미국이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 “미국 MLSG의 세인트루이스 시티 SC가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로이스와 예비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지난해 처음으로 MLS에 참가한 구단이다.

한편 로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확정됐다. 도르트문트는 8일 파리 생제르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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