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베일-벤제마는 자신의 조국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벨링엄도 웸블리에서 왕좌에 오를 기회 잡았다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조국인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조명한 뒤 벨링엄의 상황과 비교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호날두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연장 접전 끝에 4-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고국인 포르투갈에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웨일스 출신 베일 역시 웨일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17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네셔널 스타디움 오브 웨일스(現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를 4-1로 격파했다. 베일은 ‘빅 이어’애 입을 맞췄다.

벤제마도 프랑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이 됐다. 당시 결승전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벨링엄이 뛰고 있다. 공교롭게도 결승 상대가 벨링엄의 친정팀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벨링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벨링엄이 자신을 키운 팀을 꺾고 우승컵에 입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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