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PSG, '이강인 잠재적 경쟁자' 판매 생각 없다...임대 이적만 가능
입력 : 202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이강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사비 시몬스를 다른 구단에 판매할 생각이 없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이번 여름 시몬스를 영구 이적으로 판매할 뜻이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선수 측과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시몬스는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능이다. 그는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출중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정확히 겹친다.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지만 1군에 데뷔하지 못했다. 그는 2019년 PSG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PSG에서 11경기에 나왔지만 주전으로 자리 잡진 못했다.

시몬스는 2022년 7월 PSG를 떠나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 정착했다. 그는 에인트호번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8경기 22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넣은 시몬스는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시몬스가 에인트호번에서 날아오르자 PSG는 지난해 여름 바이백 조항 400만 유로(한화 약 58억 원)를 이용해 그를 재영입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잠재력이 만개했다. 2023/24시즌 시몬스는 모든 대회 통틀어 42경기 9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PSG로 돌아온다. 시몬스는 네덜란드와 독일 무대에서의 활약 덕분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시몬스는 FC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 중 완전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도 있지만 PSG는 시몬스를 완전히 보낼 생각이 없다. 로마노에 의하면 시몬스가 PSG 복귀를 원하지 않으면 임대 이적 가능성만 남아 있다고 알려졌다. 시몬스는 임대 구단을 고를 때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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