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이해하기 어려운 혹평이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PL) 이적도 잔류도 아닌 프랑스 내 임대를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르10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피에르 메네스는 이들이 구단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메네스는 과거 여러 차례 이강인 관련 비판적인 코멘트를 남긴 인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설가였지만,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후 방송계에서 퇴출 당했다.
그는 "PSG는 이강인을 임대 보내야 한다. 나는 이강인이 PSG에서 제대로 드리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강인이 나쁜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는 구단의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무스도 비슷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무스와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클럽이 있다. PSG보단 스타드 렌 같은 구단과 잘 어울린다. 해당 구단에 임대 보내면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임대를 보내면 좋은 리그1 클럽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너무 높은 수준의 팀에 있다. 하무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하무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상대가 몽펠리에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미 시즌을 포기하고 경기하는 팀을 상대로 득점한 것을 두고 대단하다고 보긴 어렵다. 나는 이들이 스타드 렌과 같은 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PSG는 그런 팀과는 철학, 전술, 목표가 다르다. 이강인의 임대를 원하는 프랑스 팀들이 많을 것이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강인이 리그1 중위권 구단에서 뛰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이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 엄청났던 페이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뎌진 감이 있긴 하나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재능임을 입증했다.
이는 이강인을 향한 PL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통해 알 수 있다. 최근엔 아스널이 이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지난 1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전력 보강을 원하는 미켈 아르테타와 아스널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알렸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르10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지난 2023년 여름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피에르 메네스는 이들이 구단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PSG는 이강인을 임대 보내야 한다. 나는 이강인이 PSG에서 제대로 드리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강인이 나쁜 선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는 구단의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무스도 비슷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무스와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클럽이 있다. PSG보단 스타드 렌 같은 구단과 잘 어울린다. 해당 구단에 임대 보내면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임대를 보내면 좋은 리그1 클럽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너무 높은 수준의 팀에 있다. 하무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하무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상대가 몽펠리에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미 시즌을 포기하고 경기하는 팀을 상대로 득점한 것을 두고 대단하다고 보긴 어렵다. 나는 이들이 스타드 렌과 같은 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PSG는 그런 팀과는 철학, 전술, 목표가 다르다. 이강인의 임대를 원하는 프랑스 팀들이 많을 것이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강인이 리그1 중위권 구단에서 뛰어야 한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이 있다. 올 시즌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 엄청났던 페이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뎌진 감이 있긴 하나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재능임을 입증했다.
이는 이강인을 향한 PL 다수 구단의 러브콜을 통해 알 수 있다. 최근엔 아스널이 이강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지난 1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전력 보강을 원하는 미켈 아르테타와 아스널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음을 알렸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