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들 대박! 청소년 국대 데뷔전 일본 4-1 격파→'맨유, 스카우터 파견'+'뮌헨-유벤투스-인테르 관심'
입력 : 2025.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걷게 될까. 그의 청소년 국가대표팀 데뷔 경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터가 유심히 지켜봤다.

호날두 주니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U-15 대표팀 일원으로 발탁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블라트코 마르코비치 국제 대회에서 일본 U-15 대표팀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연령별 대표팀 첫 데뷔전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의 상징적인 7번을 달고 후반 9분 교체 출전했다. 이미 포르투갈이 3-0으로 승기를 잡은 터라 포르투갈은 방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기에 비록 호날두 주니어는 공격포인트는 생산해 내지 못했으나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들의 성공적인 데뷔전이 끝나고 호날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해 아들!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어. 정말 자랑스럽다 아들아!"라며 자부심을 표현했다.


경기 종료 후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아버지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 구단인 맨유가 호날두 주니어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본 것.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 "맨유는 스카우터를 파견해 호날두 주니어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추가적으로 잉글랜드와 그리스와의ㅣ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경우 스카우트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우터를 파견한 구단은 맨유뿐만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역시 참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TSG 1899 호펜하임 등을 포함한 최대 10개의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그를 지켜봤다. 세리에 A 명문 인터 밀란, 유벤투스, 아탈란타 BC 역시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 센트럴 캡처, 더선 캡처, 알자지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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