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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의 축구생각]'스크린 플레이' 성공을 위한 3가지 조건

기사입력 : 2020.04.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축구에서 스크린 플레이(Screen Play)는 수비자에게 접근하여 동료 공격자가 방해받지 않는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도록 수비의 진로를 차단하거나,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는 행동을 지연 및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스크린 플레이는 공격 시 공격 선수가 마크하는 상대를 혼란에 빠뜨려 몇 가지 공격루트가 형성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스크린 플레이 이용법에 따라 여러 가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아울러 스크린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면 플레이에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스크린 플레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거기에는 선행해야 할 조건이 있다. 그것은 ①선수 상호간 호홉이 잘 맞아야 하고 ②스크린 플레이에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스크린 플레이에 임한 선수의 사인을 재빨리 눈치 채야 하며 ③정확한 판단력과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런 스크린 플레이는 스크린을 거는 법과 이용법이 각 각 다르다. 스크린을 거는 선수가 스크린을 이용하는 선수의 어느 쪽에 스크린을 거느냐에 따라, 아웃사이드 스크린, 인사이드 스크린, 포워드 스크린, 백 스크린 등으로 나뉜다. 사실 축구에서 스크린 플레이를 구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고 위험 부담 또한 없지 않다.

이는 스크린 플레이가 자칫 반칙으로 간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크린 플레이 구사 시 무엇보다 수비수와의 신체적인 접촉을 피하면서도, 동작을 고의로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제2 플레이어는 미리 위치선정을 하고 벽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 같은 스크린 플레이는 농구와 핸드볼에서 하나의 전술적 가치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 축구에서 스크린 플레이에 대한 인식과 개념은 낯설다.

그렇지만 축구에서도 엄연히 스크린 플레이는 하나의 전술로서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는 공격 시 페널티지역에서 동료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상대 수비수를 막아주는 스크린 플레이는 전술 이전에 선수 개인의 능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너킥,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와 수비수가 상호 좋은 위치를 선점하지 못하게 혹은 공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진로와 몸놀림을 둔화시키고 방해하는 행위도 바로 스크린 플레이에 해당한다.

이와 더불어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팀 선수는 수비팀 선수 3인 이상이 형성한 수비 스크램(Scram:수비벽)으로부터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라는 개정된 경기 규칙 역시 궁극적으로는 스크린 플레이에 포함된다. 이 만큼 스크린 플레이는 팀 동료가 움직임을 쉽게 하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공간을 만들어 효율성 높은 공격을 구사하도록 만드는 기본적 능력이기도 하다.

분명 스크린 플레이는 전술의 한 분야로 경기장 지역, 플레이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게 구사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관심을 갖고 훈련을 통하여 숙달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축구는 '천변만화'가 펼쳐져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이런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의외의 스크린 플레이 구사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스크린 플레이는 어느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어 구사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니며, 고의로 진로를 방해하거나 명백한 반칙성 신체접촉 외 제한 사항도 없어 구사 시 선수와 팀에게 가져다 주는 효과는 크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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