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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의 축구생각]학원축구 선수 코로나 극복 원동력은 체력

기사입력 : 2020.05.1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축구는 인간의 본능에 의하여 탄생 된 세계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중 한 종목이다. 이런 축구는 인종, 문화, 언어, 종교 등과 관계없이 전 세계에서 놀이는 물론 즐기는 문화로서 지구촌 각 지역에서 경기는 매일 개최되고 있다. 이 같은 축구가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중단된 채, 선수들에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실전 경기 경험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이 점에 한국도 그 예외는 아니어서 프로를 제외하고 학원축구(초.중고.대학) 선수들은 대회 취소와 더불어 자가 격리 상태에서 개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도 머지않아 종식되어 학원축구 선수들의 자기 발전을 위한 기회인 실전 경기 출전이 재개될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간 실전 경기경험 부족에서 오는 경기에 대한 정신적인 부담감과 심리적인 압박감만큼은 그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학원축구 선수들의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인 철저한 준비가 요망된다.

그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며 빠른 시간 내에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체력도 관건이다. 사실 선수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아무리 체력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해도 팀 훈련에서와 같은 체력훈련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 그렇다면 경기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경기력 저하는 선수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체력 향상을 위한 연습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축구에서 필요로 하는 체력은 80% 이상이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단거리 달리기, 언덕 내리뛰기 등으로 향상될 수 있는 무산소 운동 능력을 요구한다. 또한 심폐지구력과 관련이 있는 인터벌트레이닝, 산악 크로스컨트리 등을 통한 유산소운동도 요구된다. 아울러 축구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력 역시 필요로 한다. 따라서 허리와 무릎, 발목, 복근 등의 근력 운동을 주 1회 이상, 그리고 시즌 중이라도 선수는 매주 1~2차례씩 보강 및 강화훈련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

만약 선수가 근력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면 파워와 순발력은 기대하기 힘들고 부상 역시도 피할 수 없게 된다. 선수는 경기에서 95% 이상 공 없이 움직이고 약 5~6초 마다 방향 및 속도의 변화가 요구되며, 아울러 약 30초마다 강도 높은 달리기를 하고 또한 경기 도중 약 30초를 쉬면, 피로를 약 50% 정도를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어디까지나 강한 체력을 갖췄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당위성이 뒤따른다.

한편으로 장기간 실전 경기 경험 부족은 선수들에게 간절함에 의한 의욕 고취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 점은 기량과 체력 이전에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손꼽힌다. 그렇지만 실전 경기를 앞두고 정신적, 심리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만큼은 그 어느 해보다 가중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선수는 코로나19 여파 이전에 경험했던 실전 경기의 기본적인, 팀과 개인 전술, 전략 이행은 물론 포지션에 따른 보다 더 높은 역할이 요망된다.

경기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나 그렇지 않은 선수 모두에게 어렵고 힘들다. 특히 올해와 같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 출전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는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올해에는 경기 출전 시 의욕을 앞세우기 보다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며, 궂은일에도 능한 부지런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선수는 선수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선수에게는 이 특수한 상황은 위기가 아니라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활용 팀 필승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거듭난다면 이는 다른 한편으로 자신이 꿈꾸는 성공의 꽃을 피우는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 설 수 있게 될것은 틀림없다. 이래저래 2020년은 선수들에게 각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의미 있고 뜻 깊은 한 해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정신적, 심리적인 면에 앞서 경기력에 지렛대 역할을 하는 체력 향상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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