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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의 축구생각]기술 향상을 위한 개인 연습의 방법과 과제

기사입력 : 2020.12.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기술, 전술, 체력, 정신력은 축구의 핵심 구성 요소다. 따라서 이의 향상을 위한 중단없는 팀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수는 팀 훈련만으로 기량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한계성이 있다. 이는 팀 훈련이 선수 개인의 개별성을 우선한 훈련으로 실행되기 보다는 팀 전력 향상을 위한 부분, 팀 전술 위주로 실시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적인 면에서 일정 수준의 레벨부터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데, 선수는 이를 의식하여 팀 훈련 외에 기술 향상을 위한 개인 연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는 곧 선수로서 자신의 성. 패까지도 결정할 수 있어, 그야말로 선수에게 기술 향상을 위한 개인 연습은 필수가 아니라 필연으로 받아들여 진다.

사실 선수에게 기술 향상을 위한 방법은 팀 훈련과 경기 출전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팀 훈련과 경기 출전만으로 기술을 향상시키기에는 분명 한계성이 있다. 이에 선수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개인 연습으로 자신의 기술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개인 연습은 팀 훈련과 경기 출전을 통하여 나타난 기술적인 부족한 부분이나 개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대다수 선수는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행에 수동적이고 또한 지속성을 유지하는데 소극적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연습에 무관심한 채 오직 단순한 연습으로만 일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선수의 기술적인 개인 연습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성향은 물론 각 부분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알고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선수는 우선 연습의 뚜렷한 목표에 의한 무엇을, 어떻게라는 방법론에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만약 이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방법 없이 오직 연습 그 자체로서만 실행하게 된다면 연습의 효과는 반감될 수 있다. 한편 선수의 기술적인 연습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것은 이론적 숙지다. 선수에게 이론적 숙지는 각 기술적 부분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자세의 인지력에 의한 행동을 원활히 숙달시킬 수 있도록 하며, 아울러 멘탈에 의한 인지적 루틴 전략을 활용하여 더 나은 연습 성과를 얻도록 해준다.

특히 패스, 드리블, 킥, 헤딩, 슈팅, 볼 트랩핑, 볼 스토핑 등과 같은 기본 기술 연습에 이론적 숙지는 필수에 해당되며, 한편으로 이 기술적 부분들의 연습에 있어서 뒤따라야 할 점은 바로 주위를 살피도록 하는 것이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기술적인 연습은 뚜렷한 목표속에 체계적이어야만 한다. 즉, 단련기▶숙련기▶완성기의 단계를 거치는 연습을 일정기간 반복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고 단기간에 연습 방법을 바꾸고 또한 기술적 부분 역시도, 자주 변화를 주는 연습이라면 효율성과 더불어 집중도가 떨어져 기량 향상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연습 시간도 연습 효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연습 시간은 어디까지나 선수 자신의 체력적인 면이 최대한 고려된 연습이어야만 한다. 그래서 개인 연습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이를 도외시 한 장시간의 연습은, 오히려 체력저하를 초래하여 연습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 연습의 이와 같은 일련의 중요성은 곧 선수의 개인 연습은 강도나 양이 우선이 아니라 효율성과 질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개인 연습에 선수가 간과하지 않으면 안 될 부분은 또 있다. 그것은 바로 기술적 부분의 연습에 코디네이션연습을 병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코디네이션의 다양한 세션으로 테크닉 뿐만 아니라 민첩성과 유연성 등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코디네이션 연습은 신체 밸런스 발전과 경기시 상황과 위치에 따른 기술 습득과 창의적인 능력 향상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결국 코디네이션 연습은 선수에게 경기에서 자신이 의도한 동작이나 움직임 그리고 기술적 능력을 자연스럽게 수행, 경기력의 향상에 도움을 가져다 주며, 아울러 단련기 이후부터 자신만의 루틴에 의한 숙련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또한 자신의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선수가 기술적 특징을 갖는다는 것은 실로 큰 무기이며 이는 선수 자신만이 내세울 수 있는, 뚜렷한 색깔로서 경쟁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선수는 절대 코디네이션 연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선수는 개인적인 능력, 환경, 그리고 팀내의 입지와 멘탈적인 부분 등이 각자 달라 이로 인하여 실망하고 좌절하는 선수는 부지기수다. 하지만 이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을 실행하지 않는 선수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단언컨대 선수는 얼마든지 변하며 성장한다. 그렇지만 연습과 같은 개인적인 노력에 소홀한 채 현실에 안주하고 또한 자만심에 심취한다면 선수에게 더 이상 발전은 없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사진=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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