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은 1989년 6월 9일 바르셀로나에서 스포츠 정론 확립이란 기치 하에 창설되었다. 당초 유럽 각국의 대표적 스포츠매체들의 모임이었지만 정보 유통 형태의 변화로 인해 지금은 온라인은 물론 타 대륙의 스포츠 전문매체도 회원사로 가입되어 전세계 네트워크를 구축해가고 있다.

‘1국가 1개사’ 원칙을 바탕으로 ESM은 해당 국가의 스포츠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매체를 회원사 자격을 부여한다. 잉글랜드의 ‘월드 사커’, 독일의 ‘키커’, 스페인의 ‘마르카’ 등 유럽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매체가 ESM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어 명실상부 유럽 최고 권위의 축구 저널리즘을 상징한다.

2007년부터는 타 대륙의 스포츠 전문매체를 준회원 자격으로 문호를 넓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넷티즈(2007년)와 함께 축구 전문매체 스포탈코리아(2010년)가 유일한 ESM 준회원사로 등록되어있다. 한국 축구 미디어시장에서 스포탈코리아의 공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33년째를 맞이하는 ESM은 이제 유럽 축구계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유럽축구연맹(UEFA)와 독점계약을 통해 FIFA로 통합된 발롱도르(유럽 최우수선수)를 대신하는 ‘UEFA 베스트 플레이어’를 수여하게 되었다. 선정방법은 ESM의 회원사 투표로 이루어진다.

유럽 리그 최고 득점자에게 수여되는 ‘ESM 골든슈’는 이제 유럽 축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리그별 격차를 감안한 산정방식으로 순위가 계산되는 득점자 랭킹은 매주 월요일(유럽시간 기준) 발표된다. 2010/2011시즌 ‘ESM 골든슈’의 영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지난 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스포탈코리아가 직접 참석해 호날두와 뜻 깊은 만남을 갖기도 했다.

-회장: 라이너 홀츠슈 (독일 키커)
-부회장: 비토르 세르파 (포르투갈 아볼라)
-사무총장: 케스 판 퀼렌보리 (네덜란드 엘프 풋볼)
-홈페이지: http://www.eusm.eu/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