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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여대생 축구팀은 어디?

기사입력 : 2012.05.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는 여대생들에게 섭씨 30도에 이르는 때 이른 더위쯤은 장애물이 아니었다. 지난 26일과 27일 ‘제3회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장배 전국 여자대학축구대회’가 열린 국민대 대운동장에서는 더위에 열기까지 더해진 멋진 여대생 축제가 열렸다.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희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중앙대, 한국체대, 한양대, 성신여대 등 전국 12개 여자대학축구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로 '최고의 발재간 팀'을 가렸다. 우승은 체력과 기술을 겸비한 고려대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고려대에 1-2로 패한 서울대는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축구 최고의 스타인 황보관 대한축구협회기술위원장,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안정환 선수는 자신을 이름을 건 ‘황보관 캐넌슛 상’, ‘홍명보 수비상’, ‘안정환 공격상’을 후원 해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가장 멋진 골을 성공시킨 국민대의 윤보송이 황보관 캐넌슛 상을 받았고, 화려한 수비로 갈채를 받은 한국체대의 공진솔이 '홍명보 수비상'을 차지했다. '안정환 공격상'은 현란한 발재간을 뽐낸 동덕여대 정다예의 몫이었다.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뜻 깊은 대회였다. 240여명의 여대생 선수들은 자외선을 피하기 햇빛을 피하는 연약한 대학생이 아니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기 위해 오로지 둥근 공을 향해 사력을 다해 질주하는 강인한 대한민국의 여성들이었다. 때론 강하게 부딪히고, 넘어지면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기량에 비해 의욕이 앞선 나머지 때로는 헛발질이 나오고, 어이없는 실수로 결정적인 골 기회를 무산시키기도 했지만 누구도 그 선수를 탓하지 않았고, 승자가 패자나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였다. 스포츠의 진정한 정신을 실천하는 기회였다. 홍준희 국민대 체육대학장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은 이런 것이다. 앞으로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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