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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구 적응 중' TOR 야마구치, 0.2이닝 3실점 난조

기사입력 : 2020.02.2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첫 시범경기에서 난조를 보인 야마구치 순(31)이 아직 메이저리그 공인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친 야마구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오늘 미국 플로리다 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있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야마구치는 첫 선발등판을 했지만 1회도 채 버티지 못했다. 경기는 토론토가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 타자 엔데르 인시아테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가볍게 시작한 야마구치는 2번 타자 댄스비 스완슨을 상대로 안타, 3번 타자 요안 카마르고를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4번 타자 욘더 알론소는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또다시 볼넷과 연속 적시타를 내주면서 빠르게 강판됐다.

0.2이닝 1볼넷 3피안타 3실점으로 마무리한 야마구치는 오늘의 패배 요인으로 공인구 적응을 꼽았다. "일본 시절 공인구에 비해 메이저리그 공 자체가 약간 더 크다"고 밝힌 야마구치는 "공의 실밥 높이 또한 일본의 공인구보다는 낮아 거기에 조정을 하려고 한다"며 개선점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인구가 본인의 일부 구종에 좀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걸 느꼈으며, 적응이 관건이라고 말한 야마구치에게 로스 앳킨스 단장 또한 믿음을 나타냈다.

현재 5선발 후보 라이언 보루키가 팔꿈치 통증으로 경쟁에서 밀려난 가운데 야마구치는 트렌트 손튼과 함께 남은 선발 자리 하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쏜튼은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매체는 선발 투수만 가능한 쏜튼과 달리 야마구치의 불펜 경험이 오히려 선발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야마구치는 일본프로야구 시절 통산 1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토론토는 마무리 켄 자일스까지 이어줄 경험 있는 중간 계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사진=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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