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빠른 구속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상규(24)가 자체 청백전에서 첫 선발 등판을 한다.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의 자체 청백전이 열린다. 양 팀의 선발로는 최근 청백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송은범(36)과 이상규가 맞붙는다. 그동안 이상규는 구원 투수로만 기회를 받았지만 오늘은 비주전팀의 선발로 나선다. 최근 이상규는 24일 2이닝 무실점, 26일 0.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고 150km/h에 달하는 구속을 보여주며 구단과 팬의 기대를 모았다.

청팀 타선은 홍창기(우익수) - 유강남(지명타자) - 정근우(2루수) - 전민수(좌익수) - 백승현(3루수) - 김용의(1루수) - 신민재(중견수) - 김재성(포수) - 구본혁(유격수)가 구성됐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이상규에 이어 여건욱, 문광은, 최동환이 나선다.

백팀은 이천웅(중견수) - 이형종(지명타자) - 김현수(좌익수) - 채은성(우익수) - 김호은(1루수) - 김민성(3루수) - 오지환(유격수) - 박재욱(포수) - 정주현(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투수진에서는 송은범이 선발로 나서고, 진해수, 김대유, 이상영이 뒤이어 몸 상태를 점검한다.

오늘 연습경기는 LG TWINS TV 유투브, 네이버, 카카오, LG U+프로야구, 웨이브, KT seezn 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LG 트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