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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훌리오 프랑코, 1980년대 CLE 대표하는 선수···MLB.COM 선정

기사입력 : 2020.04.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과거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국인 타자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61)가 1980년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뽑혔다.

5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구가 멈춘 지금이 과거를 돌아봐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면서 1980년대 각 팀을 대표했던 선수를 뽑았다. 이어 "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통계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팀을 가장 대표하는 선수를 뽑았다"고 밝혔다.

돈 매팅리(뉴욕 양키스),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 놀란 라이언(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뽑힌 가운데 클리블랜드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프랑코가 뽑혀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1980년대는 클리블랜드에게 과도기적인 시기였다. 전반적으로 꾸준하지 못했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또다른 스타 코리 스나이더에게는 미안하지만 1980년대 클리블랜드하면 프랑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전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최고 순위가 아메리칸 동부 지구 7개 팀 중 5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5할 승률을 넘긴 힘든 암울한 시기였다. 이런 시기에 프랑코는 198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와 팬들의 아쉬운 속을 달랬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6년 간 1051안타, 45홈런, 429타점, 131도루, 타율 0.295, OPS 0.738을 기록한 프랑코는 빠른 발로 상대 팀을 괴롭혔다. 또한, 클리블랜드에 입성한 첫 시즌에는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2위에 오르고, 마지막 시즌이던 1988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클리블랜드 팬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그후 프랑코는 여러 팀을 거쳐 마흔을 넘긴 나이에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1년 밖에 뛰지 않았지만 132경기 동안 156안타, 22홈런, 110타점, 12도루, 타율 0.327, OPS 0.912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철저한 몸 관리로 2015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간 프랑코는 은퇴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코치직을 수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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