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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유투버' 다르빗슈, ''게임 1승마다 11만 원 기부하겠다''

기사입력 : 2020.04.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유투브로도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가 이색적인 기부 방법을 떠올렸다.

다르빗슈는 6일(한국 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프로야구 스피리츠에서 1승을 할 때마다 1만 엔(약 11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스피리츠는 일본의 야구 게임 중 하나로 평소 다양한 게임을 즐겨 하는 다르빗슈의 최근 유투브 컨텐츠다.

이 발상은 오늘 다르빗슈가 조성한 기금으로 후원을 받을 학생들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작됐다. 일본 오사카부 하비키노시 출신의 다르빗슈는 2017년부터 '다르빗슈 유아복지기금'을 조성해 자신의 공식전 1승마다 10만 엔(약 113만 원)을 기부해왔다. 이 기금은 하비키노시에 위치한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아이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장학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성인이 된 아이들은 이 기금을 통해 매달 5만 엔(약 56만 원)을 지급받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해당 소식을 공유한 다르빗슈는 본인을 "프로 스피리츠 유투버"라고 소개하며, "개인 유투브에서 진행하는 프로 스피리츠 경기에서도 1승을 할 때마다 1만 엔을 기부하겠습니다. 그러니 누군가 제 승수를 세주세요"라고 재치 있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일본의 네티즌들 역시 "그렇게 되면 다르빗슈를 이길 때 죄책감이 느껴진다. 그러니까 이기면 1만 엔, 지면 2만 엔 기부하자", "대전에서 만나면 기분 좋게 져주겠다"는 등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프로 데뷔 16년 차인 다르빗슈는 4년 차인 2008년부터 고향에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2013년 재키 로빈슨 재단, 2018년 훗카이도 지진 피해 지역, 루게릭 병 치료 기금 등 평소에도 다양한 곳에 꾸준히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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