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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 합류' 샌프 자이디 사장, ''경쟁 위해 베테랑 대거 포함시켰다''

기사입력 : 2020.07.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올해 베테랑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다린 러프(33)의 행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일(한국 시간) MLB.COM은 여름 캠프 시작 전, 구단별로 짚어볼 몇 가지를 소개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코너에서는 자이디 사장의 발언을 실었다. 자이디 사장은 "(경기 수가 적은 만큼) 시즌 초반에는 많이 격렬할 것 같다. 모든 경기의 승패는 보다 중요해질 것이며, 그런 요소들이 사람들을 흥분으로 몰아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즌 재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30일 여름 캠프에 참가할 51명의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 명단에는 유망주가 세 명에 불과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유망주 조이 바트(23, 포수), 마르코 루시아노(18, 유격수), 일리엇 라모스(20, 중견수)는 샌프란시스코의 핵심 유망주. 그 외에는 1년 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비롯해 모두 베테랑으로 채웠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의 베테랑 위주 명단은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적어도 시즌 초반에는 유망주보다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에 기대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이디 사장의 발언 역시 힘을 보탰다. 자이디 사장은 "이런 상황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명단에 대거 포함한 것은 우리가 올해 경쟁력을 갖추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라고 얘기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이러한 방침은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러프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러프는 스프링캠프에서 14경기 3홈런 9타점, 3볼넷 7삼진으로 0.429/0.469/1.000/1.469 를 기록했다.

올해에 한해서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는 것 역시 러프에게는 호재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는 팀 OPS 0.694(메이저리그 전체 28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몇 년째 기존 베테랑들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그런 면에서 적은 표본이지만 러프가 보여줬던 장타력은 샌프란시스코에게도 반가운 일.

얼마 전 여름 캠프 명단 발표 당시, 마리아 과르다도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는 러프의 합류를 두고, "스프링캠프가 문을 닫기 전까지 러프는 개막전 명단에 근접했었다. 그런 러프는 로스터 확대와 지명타자 제도의 혜택을 받아야 할 또 다른 선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러프는 4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시즌이 연기됐고, 여러 매체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를 본 선수 중 하나로 러프를 언급한 적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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