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김광현, 데뷔 시즌 첫 상대는 피츠버그···MLB 2020시즌 일정 발표
입력 : 2020.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첫 데뷔전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일까, 미네소타 트윈스일까?

7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0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60경기 체제로 치러지며, 같은 리그-같은 지구팀과 40경기, 다른 리그-같은 지구팀과 20경기로 구성됐다.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 같은 지구팀인 피츠버그와 7월 25일 개막전을 갖는다. 피츠버그와 3연전이 끝난 뒤에는 하루를 쉬고 미네소타와 2연전을 갖는다. 아직 김광현의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미네소타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불펜으로 시작할 경우 그보다 빨리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60경기 체제에서 세인트루이스가 33승 27패로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19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와 맞붙게 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는 리빌딩 과정에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있으며, 올해 캔자스시티는 24승 36패, 디트로이트는 20승 40패로 어려운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세인트루이스는 디트로이트와 4번, 캔자스시티와 6번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0시즌 전체 일정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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