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나타낸 류현진, 최지만 상대로 토론토 첫 시즌 시작
입력 : 2020.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이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에이스가 된 류현진(33)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7일(한국 시간) 류현진은 공식 SNS를 통해 "2020시즌 60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우리는 토론토에 왔다. 가자! 블루제이스"라며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을 포함한 토론토 선수단은 캐나다의 입국제한조치 탓에 지금껏 스프링캠프지였던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머물렀다. 토론토 구단의 노력을 통해 서머캠프는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치를 수 있게 됐지만 아직 정규 시즌도 홈구장에서 치르는 것이 가능한지는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늘 2020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토론토는 25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을 떠나는 것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탬파베이에는 또다른 한국 메이저리거 최지만(28)이 뛰고 있어, 개막전부터 한국인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탬파베이와의 3경기를 시작으로 워싱턴 내셔널스와 4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토론토는 시즌 마지막에도 뉴욕 양키스(3경기) - 필라델피아 필리스(3경기) - 뉴욕 양키스(4경기) - 볼티모어 오리올스(3경기)와의 13연전을 치러 시즌 운영이 중요해졌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올해 60경기 체제에서의 토론토 성적을 28승 32패로 예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시즌 일정


사진=류현진 공식 SNS,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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