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스포츠, ''류현진-벌랜더, 위험 따르지만 AL 사이영 상 후보''
입력 : 2020.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쟁쟁한 2020 AL 사이영 상 후보들 속에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름을 올렸다.

15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유명 베팅업체 윌리엄 힐 스포츠북을 인용해 60경기 체제로 이뤄질 2020시즌 각종 수상자의 가능성을 짚었다. 매체는 "올해는 60경기로 치러진다. 일부 선수들은 올해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러한 변수는 포스트시즌 팀뿐 아니라 개인 상 수상자의 가능성도 바꿀 것"이라고 얘기했다.

아메리칸리그 MVP가 가장 유력한 선수는 역시 마이크 트라웃(28, LA 에인절스)였다. 트라웃은 +200의 배당을 배정받았는데 100달러를 걸면 200달러를 포함해 총 300달러를 받는 것이다. 프란시스코 린도어(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00의 배당을 배정받으며,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받을 확률이 높아 트라웃과 함께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졌다.

내셔널리그 MVP는 +700의 크리스티안 옐리치(28, 밀워키 브루어스)와 +700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2,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800의 브라이스 하퍼(27,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안전한 선택으로 소개됐다.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은 +350의 제이콥 디그롬(32, 뉴욕 메츠)과 +800의 워커 뷸러(25, LA 다저스)가 무난하게 안전한 선택으로 소개된 가운데 아메리칸 사이영 상 후보에서 류현진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아메리칸 사이영 상이 가장 유력한 것은 +280의 게릿 콜(29, 뉴욕 양키스)이었다. 류현진은 +4000의 배당을 받으며, +700의 저스틴 벌랜더(37,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위험이 따르는 선택으로 뽑혔다.

"류현진은 LA에서 첫 6시즌을 보낸 뒤 토론토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적 소식을 알린 매체는 "류현진은 그동안 다른 어떤 구장보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상당히 잘했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을 상대로는 6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통산 다저스타디움에서 2.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나머지 구장에서는 3.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함께 뽑힌 벌랜더는 지난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올해 초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37세라는 점이 단점으로 언급됐다. 그러면서 "벌랜더에게 걸면 700달러를 벌 수 있겠지만 휴스턴의 상황과 벌랜더의 건강과 나이를 고려할 때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라며 별 다른 이득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2020시즌 각종 수상자에 대한 윌리엄 힐 배당률

NL MVP
안전한 선택 -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700),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 +700),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1800)
위험이 따르는 선택 - 무키 베츠(LA 다저스, +700),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필리스, +5000)
다크 호스 -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레즈, +3000),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5000), 카일 슈와버(시카고 컵스, +7500)

AL MVP
안전한 선택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200),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000)
위험이 따르는 선택 -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800),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1500)
다크 호스 -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3000), 마커스 세미언(+4000), 맷 올슨(이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5000)

NL 사이영
안전한 선택 -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350), 워커 뷸러(LA 다저스, +800)
위험이 따르는 선택 -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400),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 +2000)
다크 호스 -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2000),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 +5000), 쟈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7500), 존 그레이(콜로라도 로키스, +7500)

AL 사이영
안전한 선택 - 게릿 콜(뉴욕 양키스, +280), 찰리 모튼(탬파베이 레이스, +1400)
위험이 따르는 선택 -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700),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4000)
다크 호스 - 제임스 팩스턴(뉴욕 양키스, +3000), 션 머네아(오클랜드 애슬레틱스, +5000)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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