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어쩌나...' 스탠튼에 이어 저지마저 하체 긴장 증세로 라인업 제외
입력 : 2020.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올해 스프링캠프 때 부상으로 큰 걱정을 안겼던 지안카를로 스탠튼(30)과 애런 저지(28)가 이번에도 통증을 호소하면서 뉴욕 양키스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저지가 전반적으로 하체 근육에 긴장 증세가 있어 오늘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토요일 예정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는 나서길 바라지만 지금으로선 먼 얘기"라고 얘기했다.

어제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저지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홈런을 쳤던 저지는 6회 다음 타석을 앞두고 갑작스레 마이크 타우치먼과 교체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교체된 후에도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봐 큰 문제는 아닌듯 했지만 엉덩이, 햄스트링, 종아리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늘은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팀의 주포 스탠튼이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3~4주간 빠지게 된 양키스는 올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저지마저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 비상이 걸렸다.

스탠튼과 저지는 이미 스프링캠프 때부터 부상으로 한 차례 고생한 바 있어 양키스로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두 선수가 빠진 자리는 당분간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와 지명타자 마이크 포드가 대신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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