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도전' 김광현, 지난 경기 부진 씻는다···밀워키전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월 25일 오전 9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 토미 에드먼(좌익수) - 폴 골드슈미트(1루수) - 맷 카펜터(3루수) - 야디에르 몰리나(포수) - 브래드 밀러(지명타자) - 폴 데용(유격수) -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 딜런 카슨(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올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코빈 번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타선은 아비사일 가르시아(중견수) -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 라이언 브론(지명타자) - 제드 저코(1루수) - 케스톤 히우라(2루수) - 타이론 테일러(우익수) - 올란도 가르시아(유격수) - 루이스 우리아스(3루수) - 제이콥 노팅엄(포수)으로 구성했다.

지난 9월 15일 밀워키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3볼넷 6탈삼진으로 호투했음에도 승리는 챙기지 못했던 김광현은 오늘은 밀워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저번 맞대결에서는 3안타만 내주며 실점하지 않은 김광현이지만 밀워키의 상위 타선은 3안타 모두 2루타로 기록해 여전히 위협적이다. 또, 김광현은 지난 2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 6피안타(2피홈런)로 부진한 적이 있어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김광현이 지난번 부진을 딛고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정규시즌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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