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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자 ''커쇼, 우승 억제기 오명 벗고 WS MVP 수상할 것''

기사입력 : 2020.10.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가을만 되면 고개를 숙여야 했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 LA 다저스)가 이번엔 웃을 수 있을까.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0년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로 다저스는 커쇼, 탬파베이는 타일러 글래스노우(27)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소속된 71명의 전문가들을 모아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MVP를 예상했다. 전체 71명 중 58명(82%)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예상했고, 그중 33명이 6차전에서 다저스가 우승을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시리즈 MVP 후보로는 전체 71명 중 40명(56%)이 무키 베츠(28, LA 다저스)를 지지했다. 2위를 차지한 코디 벨린저(25, LA 다저스) 역시 6표만 획득한 가운데 커쇼가 4표를 얻어 코리 시거(26, LA 다저스)와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띄었다.

MLB.COM은 "베츠가 아니라면 유권자들은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친 벨린저나 챔피언십 시리즈 MVP 시거가 MVP를 수상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심지어 이번에야말로 커쇼가 10월의 악마를 완전히 쫓아낼 것이라는 유권자도 있었다"고 얘기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T.R.설리반이 대표적이었다. 설리반은 "그동안 커쇼에게는 포스트시즌에서 우승 억제기라는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다. 그러한 인식을 깨는 활약을 보여줬을 때, 커쇼에게 가장 멋진 순간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커쇼의 활약을 기대했다.

어느덧 메이저리그 데뷔 13년 차를 맞이한 커쇼는 정규 시즌에서 통산 평균자책점이 2.43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번 포스트시즌에서 기복을 보였고, 상위 단계로 진출할수록 좋지 않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커쇼의 월드시리즈 통산 성적은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시 통산 성적은 9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아쉬웠다.

월드시리즈에서의 유일한 승리는 2017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달성한 것이다. 당시 커쇼는 7이닝 1실점, 0볼넷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시리즈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었다. 이후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도 부진했던 커쇼는 지난해부터 올해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한동안 1선발의 역할을 후배 워커 뷸러(26)에게 넘겨줬었다.

2년 만에 포스트시즌 1선발 자리를 되찾은 커쇼가 '우승 억제기'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메이저리그 팬들의 시선이 글로브 라이프 필드로 쏠리고 있다.

팬들은 2017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보여줬던 커쇼의 모습을 기대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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