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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우승 순간 함께 못한 LAD 터너 ''이 팀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20.10.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의 정신적 지주 저스틴 터너(35)가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순간을 팀원들과 함께 즐기지 못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였다.

2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3-1로 꺾고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터너는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까지 소화했지만, 8회 초 갑작스럽게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우승 직후 그라운드로 몰려 나와 우승 순간을 즐긴 다저스 선수단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모든 다저스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 나왔음에도 터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경기 도중 전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 때문이었다. 코로나 19 검사 결과가 늦어졌지만, 터너는 증상이 없어 정상적으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소감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다저스 팬들은 터너의 건강에 우려를 나타냈고, 터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소감 및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렸다.

터너는 "모두 걱정해줘서 고맙다. 난 지금 기분이 좋고, 아무런 증상도 없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림과 동시에 팬들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어 "지금 여러분이 상상하는 모든 감정을 느끼고 있다. 내 친구들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하지 못하고 있다니...믿을 수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난 이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로스앤젤레스시에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며 우승 순간을 만끽했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 후 뉴욕 메츠를 거칠 때까지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한 터너는 2014년 다저스로 합류한 뒤 기량을 만개했다. 2014년부터 주전 3루수로서 팀의 7년 연속 지구 우승을 함께 했고, 2번의 월드시리즈 준우승이라는 아픔도 함께 겪었다.

올해를 끝으로 다저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터너는 다저스를 떠나기 직전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수로 영원히 남게 됐다.

터너는 특히 가을 야구에서도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포스트시즌 통산 72경기에 출전해 79안타(12홈런) 41타점, 타율 0.295, OPS 0.899를 기록했고, 터너가 기록한 포스트시즌 홈런, 타점, 안타는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터너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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