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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담당 기자 ''터너, 일주일 내로 돌아온다···왜? 서로 너무 원해서''

기사입력 : 2021.01.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 전담 기자 중 하나인 빌 플런킷이 과감하게 저스틴 터너(36)의 일주일 내 다저스 복귀를 예상했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지에서 다저스를 전담하는 빌 플런킷 기자는 LA 지역 방송사 '스포츠넷 LA'에 출연해 "다음 주 이 방송을 녹화할 때쯤에는 터너가 다저스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농담 섞인 말이었지만 플런킷 기자가 과감히 계약 시점까지 예상한 근거는 터너와 다저스 양측의 두터운 유대 관계였다.

플런킷 기자는 "난 줄곧 터너가 다저스로 돌아오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말해왔다. 서로가 서로를 원한다. 계약을 할 만한 다양한 동기가 양측에 있다"며 터너가 다저스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했다.

이번 오프시즌 터너가 FA를 선언했지만 다수의 관계자들은 터너가 다저스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터너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하고, 터너가 4년 계약을 요구하면서 예상 밖의 상황이 이어졌다.

얼마 전에는 미국 매체 '디 어슬레틱'이 터너의 4년 계약 조건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 터너가 다저스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듯했다.

그러나 여전히 터너는 다저스에 남을 마음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네트워크의 '하이 히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포츠넷 LA의 리포터 데이비드 바세프는 "비슷한 조건으로 다저스를 떠나기에는 터너에게 다저스는 정말 큰 의미를 지닌다"며 터너의 다저스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해줬다.

터너에게 다저스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2009년 데뷔 후 2014년 다저스가 방출된 그를 데려갈 때까지 터너는 평범한 후보 선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점차 기량을 만개했고, 이후 3년간 지구 우승팀의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2016시즌 후 첫 FA 자격을 갖췄지만 터너는 4년 6,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잔류했고, 이 FA 계약은 서로에게 최고의 선택이 됐다.

계약 첫해부터 터너는 자신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에도 꾸준했고, 계약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에는 팀의 염원이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냈다. 터너는 다저스와 함께한 7년 796경기 동안 116홈런 406타점, 0.302, 출루율 0.382, 장타율 0.503, OPS 0.886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최고의 궁합을 보였던 만큼 다저스와 터너는 이제 남은 커리어도 함께하려 한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홈런, 타점 기록을 지닌 터너가 다저스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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