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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단 또 없습니다' 텍사스, 추신수 고별 경기부터 이별까지 모두 챙겼다

기사입력 : 2021.02.2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가 끝까지 추신수(38)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친한파 구단으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히 했다.

24일(한국 시간) 텍사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추신수가 지난 7년간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보여준 안타와 미소, 'CHOOOOO(추신수의 애칭 및 응원 구호)', 성과 그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행운이 있길 바라요. 추, 추!"라며 애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14년 7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텍사스와 인연을 맺었다.

꾸준히 텍사스의 1번 타자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텍사스에서만 799경기를 출전해 771안타(114홈런) 355타점 52도루, 타율 0.260 출루율 0.363 장타율 0.429 OPS 0.792를 기록했다.

비록 추신수가 있는 동안 텍사스는 두 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그쳤지만, 추신수는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힘든 마이너리그 생활을 모두 겪고 올라온 추신수는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고, 생계가 어려운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직접 챙기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런 만큼 텍사스도 추신수가 떠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추신수의 가족들은 구단이 마련해준 공간에서 남편이자 아버지의 마지막 타석을 지켜볼 수 있었다

떠나는 순간이었던 지난해 9월 고별 경기에서 텍사스는 추신수도 몰랐던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정규 시즌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협조를 얻어 고별 경기에 추신수의 가족들을 초청했고, 추신수는 가족들 앞에서 텍사스에서의 마지막 안타 장면을 보여줄 수 있었다.

고별 경기를 끝으로 추신수는 두 번째 FA가 됐고, 텍사스 구단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언론들은 7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추신수에게 감사 인사를 보냈다.

텍사스와의 인연은 완전히 끝난 듯했다. 그러나 지난 23일 추신수가 한국행을 결정하자, 텍사스는 또 한 번 추신수에게 감사 인사와 응원을 보내며 마무리까지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7년간 함께 했던 추신수는 한국으로 떠났지만, 텍사스는 곧바로 새로운 한국인 선수를 맞이했다. 자가 격리를 마치고 23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양현종(32)은 한 달간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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