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탈삼진 선두’ CLE 에이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입력 : 2021.06.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 셰인 비버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셰인 비버가 10일짜리 IL에 올랐다. 2주 간 투구를 하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버는 IL에 오르기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건강하게 선수 생활하기 원한다”며 명단 등재에 대해 설명했다.

비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축 시즌을 치룬 지난 2020시즌에 8승 1패 ERA 1.6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사이 영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은 7승 4패 ERA 3.28, 탈삼진은 130개로 탈삼진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AL 중부지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4.5경기 뒤진 2위에 머물러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밀려 있다.

클리블랜드는 이미 지난달 셔츠를 갈아입다 엄지손가락 골절로 IL에 올라있는 선발투수 잭 플리색이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에이스 비버까지 이탈해 포스트시즌 경쟁이 어려워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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