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연경 30득점’ 여자 배구, 접전 끝 일본 꺾고 8강 진출!
입력 : 2021.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예선 A조 일본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이겼다.

케냐,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일본까지 꺾은 한국은 3승 1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김연경의 맹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다. 염혜선의 서브에이스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한국은 김연경의 점수로 1세트를 매조지 했다. 2세트는 일본의 차지였다. 접전 양상이었지만, 일본이 먼저 25점을 달성했다.

3세트는 한국이 어렵게 가져왔다. 21-21 상황에서 박정아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쥐었다. 이번에도 김연경이 세트를 끝냈다.

4세트는 일본이 가져갔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줬고,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일본이 25-15로 4세트를 잡으면서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도 접전이었다. 일본에 12-14까지 끌려간 한국은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14-14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일본의 범실이 나와 15-14로 역전했고, 마지막 포인트를 따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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